[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형지엘리트가 대기업·공공 현장 정조준에 나서며 근로현장 착용형 산업안전 로봇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
형지엘리트는 근로현장 착용형 산업안전 로봇을 앞세워 B2B 영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유니폼·작업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근로자의 안전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산업안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B2B 영업 강화를 위해 도입을 준비중인 주요 제품군은 헥사휴먼케어의 산업용 브랜드 ‘헥토르(Hector)’ 시리즈로, 강도 높은 작업 시 근로자의 허리 근력을 지원하는 수동형 로봇부터, 초경량 허리 근력 보조 수동형 웨어러블 로봇까지 산업 현장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 및 공정별 요구에 맞춰 반복 작업에 따른 근로자의 근골격계 부담과 사고 위험을 줄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AI 기반으로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안전 관리 시스템을 완성해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은 빠르게 성장 중인 B2B 산업안전 시장 확대 흐름과 맞물린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안전(B2B) 시장은 보호구(PPE), 안전 솔루션, 스마트 안전 장비 등을 포함해 연간 1200억 달러(한화 약 160조원) 이상 규모로 추산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역시 중대재해 예방 기조 강화에 따라 산업안전 관련 B2B 시장 규모가 약 20조원 이상으로 형성돼 있으며, 대기업·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안전 예산 집행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형지엘리트는 이미 장기간 B2B 거래 관계를 유지해온 고객사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조선·중공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실사용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산업안전 로봇을 포함한 신규 솔루션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대기업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형지엘리트의 이번 행보가 단순한 신사업 진출이 아닌 B2B 사업 구조 자체를 고도화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하고 있다. 산업안전 로봇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 확장은 단일 제품 경쟁에서 벗어나 패키지형 안전 솔루션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수주 단가 상승과 반복 계약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유니폼을 넘어 근로현장 전반의 안전을 책임지는 솔루션 제공이 목표”라며 “산업안전 로봇을 축으로 대기업·공공 부문 B2B 영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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