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권투자 급증에···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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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권투자 급증에···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

직썰 2026-01-23 15:1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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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외환 당국이 달러화를 시중에 풀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급감한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달러화 이미지.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지난해 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나란히 급증한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총 80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689억6000만달러)보다 17.0% 늘어 2008년 통계 개편 후 최대에 달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가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수지 기준 거주자 해외증권투자는 2024년 연간 722억달러에서 지난해 1∼11월 1294억달러로 79.2% 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증권투자도 220억달러에서 504억달러로 129.1% 급증했다.

상품별로 보면, 일평균 현물환 거래(323억8000만달러)가 26.1%, 외환 파생상품 거래(483억3000만달러)가 11.6% 각각 증가했다.

은행별 외환거래액은 국내은행이 375억4000만달러로 21.2%, 외국은행 지점이 431억7000만달러로 13.6%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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