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학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전국 0.8%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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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전국 0.8% 그쳐

한라일보 2026-01-23 15:1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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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박사학위 수여자 경제활동 현황. 연합뉴스



[한라일보] 2020년 이후 3년간 상승세를 보였던 제주지역 대학에서의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가 2024년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다시 회복세를 보였으나 연간 전국에서 차지한 비율은 1% 미만에 그쳤다.

23일 한국직업능력원이 최근 발표한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조사'(응답자 기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박사학위 취득자는 전국 1만498명중 79명으로 0.8% 수준에 머물렀다. 전국 인구대비 1%에도 못 미치고 있는 성적이다.

해당 조사는 전국 200여개 대학의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이 4146명(39.5%)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 1276명(12.2%), 경기 1230명(11.7%) 등의 순이다.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63명(0.6%)과 함께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나머지 지역들은 1~5%대를 점유하는 수준을 보였다.

이에 앞서 최근 5년간(2020~24년) 제주의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는 2020년 60명(0.7%), 2021년 85명(0.8%), 2022년 87명(0.8%)에 이어 2023년 96명(0.9%)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4년 66명(0.6%)으로 급락했다. 통계조사가 이뤄진 2014년 68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적게는 연간 52명에서 많게는 70명의 신규 박사를 제주에서 배출했다.

성별로는 ▷2014년 남성 49명(72.1%), 여성 19명(27.9%)에서 ▷2020년 남성 35명(58.3%), 여성 25명(41.7%) ▷2025년 남성 50명(63.3%), 여성 29명(36.7%) 등으로 성비가 좁혀졌다. 지난해 서울의 경우는 남성 2187명(52.7%), 여성 1959명(47.3%)로 비등한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 응답자(재직자 7005명 기준)의 연봉 수준은 ▷2000만원 미만 10.4% ▷2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 27.2% ▷4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 19.8% ▷6000만원 이상~8000만원 미만 14.7% ▷8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11.9% ▷1억원 이상 15.9%로 집계됐다. 연봉 6000만원 이상 비율은 4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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