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조4천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AI·해양·문화 스타트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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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조4천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AI·해양·문화 스타트업 지원 강화

폴리뉴스 2026-01-23 15:09:43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4조4000억원 규모의 대형 벤처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벤처투자는 23일 '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총 2조1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을 매칭해 벤처펀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1조6000억원을 출자해 3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하며, 그 중 5500억 원은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AI·딥테크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1조3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창업 초기 기업과 재도전 기업을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창업초기 펀드에는 2000억원, 재도전 기업에는 1200억원이 출자되며, 청년 창업과 여성 기업 분야에는 각각 400억원, 1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위한 7400억 원 규모의 펀드와, 유니콘 후보 기업 5곳을 대상으로 한 민관 합동 600억원 이상 투자·융자 '유니콘 펀드'도 신설된다.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진출 펀드는 250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중기부는 여기에 1300억 원을 출자해 1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고, 싱가포르에 글로벌 모펀드를 설립해 내년까지 2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세컨더리 펀드 2000억원을 조성하고, 기업승계·인수합병(M&A) 펀드도 1000억원 규모로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990억 원을 출자해 7천318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IP 펀드와 문화기술(CT) 펀드에 각각 2000억원, 1000억원을 투입하며,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는 지난해 396억원에서 올해 567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문화산업 창업과 혁신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도 150억원을 출자해 215억원 규모의 '바다생활권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수도권 외 지방 소재 해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며, 지역 해양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벤처펀드 조성은 AI, 딥테크, 문화, 해양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한국 벤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조4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에 가까운 민관 합동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차세대 유니콘 육성, 글로벌 진출, 지역기업 투자 등 다층적 지원 전략이 적용돼 향후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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