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감염증 10주 연속 증가…2명 중 1명 영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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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증 10주 연속 증가…2명 중 1명 영유아

모두서치 2026-01-23 15:0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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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하고 영유아 연령층 확산 비중 역시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 시설의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첫째 주부터 지속 증가해 1월 셋째 주 617명으로 10주 연속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의 비중이 51.1%로 전주(39.6%) 대비 11.5%포인트(p) 증가했다. 이어 7~18세 19.3%, 19~49세 14.4%, 50~64세 3.7%, 65세 이상 11.5% 등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또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더라도 다시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혹은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구토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한다. 또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발생한 장소에서는 문고리 등의 접촉 표면, 환자 분비물에 오염된 모든 물품 및 화장실 등을 반드시 세척 및 소독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섭취를 당부하고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의심 시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을 소독하고 집단 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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