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박서준과 원지안 주연의 '경도를 기다리며' 후속작으로, 다음 달 28일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을 선보인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2차 티저 캡처 / 유튜브 'JTBC Drama'
드라마는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원작으로,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자는 두 남자에게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고, 이 과정에서 드라마는 2030 세대의 연애 지침서 같은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는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이 주연을 맡아, 달콤살벌한 삼각 구도를 형성하며 효율적인 사랑을 꿈꾸는 오늘날 사람들의 고민과 사랑을 통해 공감과 설렘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지민은 사랑을 찾는 이의영 역을 맡았다. 이의영은 호텔에서 근무하는 커리어우먼으로, 일에서는 만렙이지만 연애에 대해서는 초보자인 인물이다. 박성훈은 안정감 있는 매력의 송태섭을 연기한다. 이기택은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신지수로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23일 제작진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반듯한 차림으로 호텔에서 근무하는 이의영의 일상으로 시작한다. 빈틈없어 보이는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나는 네가 연애를 안 하길래 비연애주의인 줄 알았는데?"라는 주변 인물의 오해 어린 한마디가 돌연 던져진다.
이어 연인 없이 홀로 시간을 보내는 이의영의 다채로운 순간 위로 고독생 하다 고독사하는 것 아니냐는 충격적인 말이 내려앉으며 그녀를 향한 위기감이 증폭된다. 그리고 마침내 이의영에게서 "저 할게요, 할 거야! 소개팅!"이라는 당찬 선언이 터져 나온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2차 티저 캡처 / 유튜브 'JTBC Drama'
소개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드러나는 이의영의 각양각색 반응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부터 자신을 뮤즈로 삼겠다는 소개팅남의 화끈한 발언에 당황하는가 하면 또 다른 소개팅남의 외모에 감탄하며 침대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JTBC는 '경도를 기다리며'의 종영이 지난 11일이었지만, 이번 드라마를 바로 편성할 경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 및 편성 변경이 잦을 것으로 보고 한 달 넘게 공백기를 뒀다. 그리하여 올림픽이 폐막한 후 다음 달 28일부터 방영을 확정한 것이다.
한지민은 로맨스 장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배우다. 작년에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최고 시청률 12.0%),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최고 시청률 8.3%) 등에서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방극장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한지민이 과연 이번 드라마에선 어떤 로맨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 시리즈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배우다. 이기택은 엔하이픈 멤버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세 배우의 대비되는 결이 삼각관계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미도가 더 힐스 호텔 구매팀 책임 정나리 역으로 출연한다. 정나리는 이의영의 선배로, 회사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이의영을 은근히 견제하는 인물이다. 일처리는 게으르지만 회사의 소문에는 그 누구보다 밝은 캐릭터로,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작품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효율적인 선택을 꿈꿨던 시작과 달리, 감정은 점점 복잡해지는 과정에서 설렘과 혼란이 교차하는 선택의 순간을 담아낼 예정이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다음 달 28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일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이의영의 좌충우돌 소개팅 과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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