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혀 운동 = 뇌 자극 + 집중력 업
- 턱·목 이완으로 거북목 완화
- 하루 5분이면 발음·호흡 개선
우리 몸 어느 한 구석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혓바닥이 건강의 척도이자 핵심 기관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혀는 단지 미각 기관이 아니라 감각 신경, 운동 신경, 자율 신경이 촘촘히 연결돼 있는 허브라는 사실! 한 마디로 신경계의 균형과 전신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곳이지요. 혀도 근육과 같아서 운동을 할수록 강화되고 발음과 호흡의 질, 그리고 턱 라인도 개선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근육처럼 안 쓰면 약해지니 하루 5분이라도 혓바닥 운동을 실천해 볼까요?
우리가 잘 몰랐던 혀의 기능
우리가 잘 몰랐던 혀의 기능? | 출처 Getty Image
혀에는 뇌와 연결된 세 가지 신경계가 작동하고 있어요. 하나는 미각을 느끼는 신경, 또 하나는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 그리고 마지막은 촉각과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지요. 미각 신경은 음식의 맛을 뇌의 미각 중추로 정보를 보내줍니다. 혀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은 우리가 발음하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혀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조절해 주죠. 또 촉각과 통증 신경은 뜨거운 음식에 닿았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고통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처럼 혓바닥은 뇌신경이 세 갈래로 뻗어 있는 감각의 중심으로, 신경계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나타내주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혀의 움직임이나 미각에 변화가 생겼다면,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볼 만하다는 뜻이니 주의 깊게 살펴 보세요.
혓바닥 운동이 선사하는 것들
혓바닥 운동이 선사하는 것들? | Getty Image
첫째, 혀의 혈류와 감각 신경이 활성화되어 뇌로 가는 자극이 늘어나요. 이건 기억력과 집중력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둘째, 턱과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요. 요즘 스마트폰 많이 보느라 ‘거북목’ 된 사람이라면 특히 필요하지요. 혀 운동을 하면 얼굴 아래쪽 근육이 정렬을 회복하면서 얼굴의 균형감을 잡아주고, 목과 승모근 부분의 이완을 도와줍니다.
셋째, 발음과 호흡의 질이 달라집니다. 혀가 유연하면 공기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지고, 코골이나 입호흡 습관도 완화될 수 있답니다.
매일 5분, 간단한 실천해보는 혓바닥 운동
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물 한 모금 마시고, 턱과 어깨 힘을 툭 풀어주세요. 거울 앞에서 근육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하면 가장 좋지만, 바쁜 일상 중에 영상을 시청하거나 (타인의 시선이나 일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업무 중에도 할 수 있습니다.
혀 스트레칭 (1분)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최대한 내민 후, 위, 아래, 왼쪽, 오른쪽, 그리고 천천히 원을 그려줍니다. 얼굴 하부 순환을 활성화시켜주는 동작이에요.
‘느’ ‘르’ 발음 하기 (2분)
혀를 입천장에 붙였다 떼며 ‘ㄴㄹㄴㄹㄴㄹ’을 빠르게 반복해 주세요. 혀의 민첩성과 조음근육 활성화, 두뇌 자극 효과도 있답니다.
혀-볼 저항 운동 (2분)
혀로 양볼 안쪽을 차례로 힘껏 밀고, 바깥 쪽에서는 손으로 그 반대 방향의 저항을 느끼며 눌러 줍니다. 혀 근육 강화와 함께 턱 라인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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