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에 '소금'을 뿌려 보세요…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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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에 '소금'을 뿌려 보세요…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았죠

위키트리 2026-01-23 14:13:00 신고

3줄요약
사이다에 소금을 넣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이다에 소금을 넣는 순간 흔히 마시는 음료가 의외로 실용적인 세정제로 변신한다. 달콤한 탄산음료라는 이미지와 달리 사이다 속 탄산과 산성 성분은 표면의 기름막과 찌든 때를 느슨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소금이 더해지면 미세한 입자가 오염물에 달라붙어 때가 떨어지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금을 넣어 흔들어 주면 병 안에서 성분이 빠르게 섞이면서 세정에 필요한 기본 베이스가 만들어지는데 준비 과정이 간단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아 주방 곳곳의 세척에 응용하기 좋다.

사이다와 소금 섞으면 놀라운 효과

먼저 200ml 정도 용량의 사이다를 준비해 뚜껑이 단단히 닫히는 사이다병에 담아 둔다. 여기에 소금을 1스푼 정도 넣고 즉시 뚜껑을 꽉 닫는다. 병을 세게 흔들기 전에 탄산이 올라오며 압력이 생길 수 있으니 병 입구를 사람 쪽으로 향하지 않게 잡고 조심스럽게 흔들어 소금이 고루 섞이도록 한다. 소금이 완전히 녹지 않아도 괜찮으며 병 안에서 섞이는 과정 자체가 세정 용액의 기초가 된다.

다음으로 깨끗한 빈 용기를 하나 준비해 사이다와 섞을 재료를 먼저 만든다. 용기에 주방세제를 3스푼 넣고 베이킹소다 1스푼을 추가한 뒤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천천히 저어 준다. 이때 거품이 과하게 생기면 섞는 속도를 줄이고 벽면에 묻은 가루를 긁어 내려가며 고르게 섞는 것이 좋다.

여기에 치약을 적당량 넣고 다시 섞어 주는데 치약은 너무 많이 넣으면 점도가 높아져 분사나 도포가 불편해질 수 있으므로 한 번에 과량을 넣기보다 조금씩 추가하며 농도를 맞춘다.

이제 깔때기를 이용해 방금 만든 혼합 용액을 다시 사이다병으로 옮겨 담는다. 사이다병에 내용물을 넣을 때는 탄산 때문에 넘칠 수 있으니 깔때기를 고정하고 천천히 부어야 한다.

사이다와 소금을 섞은 용액을 스펀지에 묻혀 냄비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담은 뒤에는 뚜껑을 닫고 가볍게 굴리듯이 섞어 내용물이 한쪽에 뭉치지 않게 만든다. 바로 강하게 흔들면 탄산과 세제가 만나 거품이 급격히 올라올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병을 몇 차례 천천히 뒤집었다가 다시 세워 주는 방식으로 섞는 편이 안전하다.

냄비 등 찌든 때 효과적으로 제거

이 세정제가 작동하는 이유는 사이다에 들어 있는 탄산 성분이 오염을 불리는 데 도움을 주고 베이킹소다가 미세한 연마 역할을 하면서 표면에 붙은 기름 때와 찌든 때를 느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방세제가 기름 성분을 분해해 물에 씻겨 나가도록 돕고 치약의 세정 성분과 부드러운 연마감이 더해져 얼룩을 제거하는 데 보완 효과를 낸다.

다만 모든 오염이 한 번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심하게 눌어붙은 때는 충분히 묻혀 잠시 두었다가 문지르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용할 때는 스펀지나 부드러운 수세미에 용액을 적당히 묻혀 냄비, 프라이팬, 싱크대 주변 등을 살살 문지른다. 표면에 흠집이 날 수 있는 코팅 팬이나 광택이 있는 재질에는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먼저 테스트한 뒤 사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좋다.

문지른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하고 필요하면 마른행주로 물기를 닦아 마무리한다. 또한 다른 강한 세정제, 특히 락스나 염소계 표백제와는 함께 섞어 쓰지 말아야 하며 사용 중 피부가 민감하다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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