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0%가 하는데…" 밥 먹을 때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치명적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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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0%가 하는데…" 밥 먹을 때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치명적인' 행동

위키푸디 2026-01-23 14:0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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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인 사람이 수저로 음식을 뜨고 있다. / 위키푸디
식사 중인 사람이 수저로 음식을 뜨고 있다. / 위키푸디

식탁 위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세우고 영상을 고르는 장면은 이제 한국인에게 낯설지 않다. 혼자 먹는 식사든, 짧은 끼니든 화면부터 켜는 습관은 이미 많은 사람의 일상이 됐다. 실제로 한국인 다수가 밥을 먹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 익숙한 행동이 식사 후 몸에 남기는 신호다. 배는 부른데도 속은 더부룩하고, 금세 다시 허기가 돌아오는 날이 반복된다면 음식의 양보다 밥을 먹는 방식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무심코 반복해 온 이 습관이 생각보다 치명적인 이유다.

뇌가 화면에 묶이면 위장은 멈칫한다

뇌가 시각 정보 처리에 몰두하면서 위장으로 가야 할 신호가 약해진 장면이다. / 위키푸디
뇌가 시각 정보 처리에 몰두하면서 위장으로 가야 할 신호가 약해진 장면이다. / 위키푸디

음식이 입에 들어가기 전부터 소화는 이미 시작된다. 눈으로 음식을 보고 냄새를 맡는 순간, 뇌는 미주신경을 통해 위장에 신호를 보낸다. 위산 분비를 늘리고, 음식물을 섞어 줄 연동 운동을 준비시키는 단계다. 이를 ‘뇌상 단계’라 부른다.

하지만 식사 시간에 스마트폰 화면을 응시하면 이 과정에 혼선이 생긴다. 뇌가 영상 속 빠른 장면 전환과 소리에 반응하느라, 위장으로 보내야 할 신호가 뒤로 밀린다.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위장으로 향하는 혈류는 줄고, 연동 운동도 둔해진다.

이 상태에서 음식이 들어오면 위장은 준비 없이 일을 떠안게 된다. 위산과 소화 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지 않은 채 음식물이 쌓이고, 분해되지 못한 내용물이 오래 머문다. 복부 팽만감과 가스가 잦아지는 배경이다. 기능성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들 가운데 식사 중 화면 시청 습관이 흔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포만감 전달 막혀, 먹은 만큼 먹었다는 감각 사라진다

위장은 이미 찼지만, 뇌가 포만감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다. / 위키푸디
위장은 이미 찼지만, 뇌가 포만감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다. / 위키푸디

더 큰 문제는 포만감 인식이 어긋난다는 점이다. 배가 부르다는 느낌은 위가 물리적으로 늘어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이 뇌에 도달해야 식사가 끝났다는 신호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영상에 몰입한 상태에서는 이 신호가 흐릿해진다. 뇌는 ‘먹고 있다’라는 감각보다 화면 속 자극에 반응한다. 이를 무의식적 섭취라 부른다. 이미 충분한 열량을 섭취했음에도 식사를 멈추지 못하고, 접시가 비워질 때까지 손이 간다.

씹지 않고 넘긴 음식, 혈당과 지방으로 돌아온다

저작이 줄어든 음식물이 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부담을 키운다. / 위키푸디

스마트폰을 보며 먹을 때는 씹는 횟수도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침과 섞는 과정이 생략된 채 식도로 넘어가기 쉽다. 이 1차 소화 과정이 부족하면 위장은 더 큰 부담을 안게 된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빠르게 이뤄질 경우 혈당은 급격히 상승한다. 혈당이 급히 오르면 인슐린 분비도 늘고, 쓰이지 못한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상태가 된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천천히 씹으며 먹을 때와 화면을 보며 급하게 먹을 때 결과가 다른 이유다.

식사 시간만큼은 전자기기와 거리를 두는 편이 좋다. 최소 15분 정도는 음식의 색과 향, 식감을 느끼며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소화 효소 분비가 자연스럽게 늘고,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진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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