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통' 고윤정 "10세 연상 김선호 잡도리? 제가 재활시켰어요"[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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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통' 고윤정 "10세 연상 김선호 잡도리? 제가 재활시켰어요"[인터뷰]①

이데일리 2026-01-23 14: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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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선호 오빠랑은 ‘척하면 척’이었어요.”

고윤정(사진=넷플릭스)


배우 고윤정이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사통)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김선호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이사통’은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고윤정은 극 중 차무희, 도라미까지 1인 2역을 맡아 활약했다. 김선호(주호진 역)와의 로코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고윤정은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해외 로케이션을 거치면서 김선호와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덜 친해져서 살짝 어색했는데 일본 촬영을 하면서, 해외에서 한국인 만나면 반가운 것처럼 팀이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에서 역시나 더 친해졌다. 대사량이 너무 많아져서 날 잡고 ‘17개의 신이 있어. 오늘 다 외우자’ 해서 3~4시간 동안 그 신을 다 외웠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좀 더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사통’ 공개와 함께 해외 프로모션까지 다녀온 고윤정은 “김선호 오빠가 인도네시아의 프린스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실제로 열 살 차이가 나는 김선호와의 로코 연기가 부담되진 않았을까. 고윤정은 “(촬영 전) 미팅할 때는 대선배님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못 친해지면 어쩌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 간극을 좁히려고 밈도 열심히 가르쳐주고 재활을 시켰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점점 공통 관심사도 생겼다. 극 중에서 무희와 호진이가 정말 다른 단어를 썼는데 점점 호진이가 무희의 언어를 쓰지 않나”라며 “실제로 현장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오빠도 좋아하게 되고 유행도 따라오더라. 나이 차이는 별로 못 느꼈다”고 답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고윤정에게 실제로도 설렜다면서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윤정이한테 혼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전하자 고윤정은 “제가 무슨 잡도리를 하는 사람처럼 한 것 같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희 팀이 밈이나 유행어를 엄청 잘 아는데 촬영 초반에 선호 오빠가 못 알아들어서 알려주고 그랬다”며 “잡도리는... 오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 포스팅을 했는데 ‘이 사랑 통역 됐나요?’로 올렸길래 더 재밌게 올리라고 했다. 극 중 대사로 어울릴만한 대사를 하라고 했다니 도라미가 시켜서 했다고 썼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고윤정(사진=넷플릭스)


실제로 가까워진 만큼 현장에서 더욱 시너지도 났다고 했다. 고윤정은 “애드리브가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오로라 보러 가자고 할 때 (호진이가) ‘그래요 같이 가요’ 하는 게 너무 납득이 빠른 것 같아서 제가 어떻게든 애를 써보겠다고 해서 춤도 춰보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진이의 서재에서 무희가 도라미인 척하면서 속마음을 얘기하는 ‘변신’ 장면이 있다. 너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고 무희랑 호진이가 여전히 끈끈하게 사랑하고 있고 귀여웠으면 좋겠어서 했던 거 같은데 리허설 하면서 장난치다가 같이 만든 신이었다”며 “너무 과해서 잘린 것도 많다. 모든 신에서 시도해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윤정은 김선호와의 호흡에 대해 “합이 잘 맞는다는 게 애드리브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결이 맞으니까 ‘이렇게 하면 이렇게 해주겠지’ 하는 게 있었다. 일본에서부터 쌓아왔던 호흡이었던 것 같다. 이미 코드가 맞았던 것도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오너먼트들을 꾸미는 것처럼, 각자 준비해 온 트리가 현장에서 예쁘게 꾸며졌다”고 애정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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