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유 교수 관련 채용 서류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내내 진행됐으며, 영장에는 이 사건 피고발인 23명 가운데 1명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 교수는 지난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 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임용 과정을 두고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등 23명을 조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되기도 했다.
당시 고발인은 유 교수의 채용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며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1살의 유담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된 것에 이의제기가 많다”며 “1~3차 채용 심사 과정에서 1차 심사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학력,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며 “채용된 교수와 지원자 학력을 비교해 봤을 때 11명 정도는 다른 점이 없었는데 이 중 3명만 (학력 분야) 1등급인 만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유학 경험과 해외 경험이 없고 기업에서 뭘 한 것도 없이 경력도 만점을 받고 다른 지원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논문에 대해서도 도저히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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