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통일교 천정궁 압수수색…정치권 쪼개기 후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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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통일교 천정궁 압수수색…정치권 쪼개기 후원 수사

모두서치 2026-01-23 13:2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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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가 23일 정치권 '쪼개기 후원'과 관련해 통일교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부터 경찰들을 보내 경기 가평 소재의 천정궁 등 관련 시설 7개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교단이 정치권에 추가적인 쪼개기 후원을 했다고 의심하는 수사팀은 이날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통일교 천승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전날 송광석 전 UPF(천주평화연합) 회장을 조사한 합수본은 통일교의 정계 로비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송봉준)는 지난해 3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송 전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지난 2019년 1월 UPF의 법인 자금 1300만원을 당시 여야 현직 국회의원 11명의 후원회에 기부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다만 함께 송치된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보완수사를 요구했고, 해당 사건은 합수본으로 이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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