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2일(현지시간) "EU는 어떠한 형태의 강압에 대해서도 이익과 시민, 기업을 방어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로뉴스에 따르면 코스타 의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EU 정상회의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편입을 압박하며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위협하면서 긴급 소집됐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위협을 철회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EU는 미국과 공유된 이익 분야에서 건설적으로 협력하겠지만, 필요하다면 단호히 맞설 것(stand up for itself)"이라고 말했다.
코스타 의장에 따르면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 위원회'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유엔(UN) 헌장과 양립 가능성, 평화위원회의 범위와 지배구조 등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웨덴 등은 법적, 정치적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