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편파 수사 의혹' 김건희 특검 지휘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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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편파 수사 의혹' 김건희 특검 지휘부 압수수색

모두서치 2026-01-23 12:49: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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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민중기 특검의 편파 수사 의혹과 관련한 강제 수사에 재차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는 23일 오전부터 민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특별검사(특검)와 특별검사보(특검보) 등에 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특검 지휘부의 휴대전화와 수사팀의 PC 등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지난해 8월 확보하고도 수사를 시작하지 않았다. 사건번호만 부여해 뒀다가 특검 수사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경찰로 공을 넘겼다.

국민의힘은 특검이 의도적으로 민주당 의원들에 관한 의혹은 수사하지 않았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민 특검 등을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이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고, 공수처가 곧바로 배당에 나서지는 않으며 수사기관간 사건 떠넘기기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공수처는 사건을 넘겨받은지 3일만에 특검과 특검보는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니지만, 함께 고발된 파견검사의 공범으로 민 특검을 수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보고 사건을 배당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윤 전 본부장을 찾아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김건희 특검 사무실도 한 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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