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BMW X5’ 돌진 사건…운전자 술 냄새 풍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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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BMW X5’ 돌진 사건…운전자 술 냄새 풍겨

더드라이브 2026-01-23 12:4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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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BMW SUV를 몰고 경찰서 건물로 돌진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아직 사건을 일으킨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슈루즈버리 경찰서 건물을 향해 2022년식 검은색 BMW X5 SUV 한 대가 돌진했다. 차량은 경찰서 정문 바리케이드와 문을 잇달아 돌파하며 건물 로비와 상황실 벽까지 들이받았다.

사건 발생 직후 운전자는 체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고의 충돌 정황을 바탕으로 다수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은 충돌 직전 설치된 볼라드(장애물)를 부순 뒤, 전면 현관문 두 개, 로비, 그리고 상황실 벽까지 돌파한 것으로 파악했다.

# 의도적 충돌 정황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운전자는 충돌 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경찰에게 의해 죽고 싶다”, “뉴스를 봐라,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전 911에도 그가 경찰서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경고 전화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운전자는 충돌이 고의적이었다는 취지로 인정했으며, 사건 직후 “미안하다, 도와달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운전자의 입에서 알코올 냄새가 났다는 경찰 진술도 나왔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경찰을 비롯한 일반인의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실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 3명은 모두 무사했으나, 크게 놀란 상태라고 전해졌다.

경찰은 50대 운전자에게 위험 무기 사용 폭행 및 폭행 미수, 재물 손괴, 난폭운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현재 경찰서 로비는 폐쇄된 상태이며, 조사 및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국장은 “운전자를 과거부터 알고 있었지만, 문제를 일으켰던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으며, 동기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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