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찾은 밴스, 反ICE에 '강대강' 재확인…"지역 당국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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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찾은 밴스, 反ICE에 '강대강' 재확인…"지역 당국이 문제"

모두서치 2026-01-23 12:2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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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고조되는 미네소타를 찾아 '강 대 강'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졌다.

밴스 부통령은 "이런 수준의 혼란은 미니애폴리스에서만 목격되고 있다"며, 이는 지역 경찰이 단속 업무 지원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다만 "이들과 중간 지점에서 만나라는 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지시"라면서 "그들과 협력해 ICE 요원들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으면서 이민 단속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혼란을 최소한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엄청난 압박과 혼란 속에 놓여 있다. 극소수 극좌 선동가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날 반대하든 우리 이민 정책을 반대하든 평화롭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반란 진압법'을 통한 군 투입에 대해선 "현재로선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니애폴리스에선 지난 7일 세 아이의 어머니인 백인 시민 르네 굿(37)이 ICE 요원에 의해 총격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이민 정책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23일엔 미네소타 전역의 경제 활동을 중단하는 '경제 셧다운'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다.

밴스 부통령은 르네 굿 사건 관련 연방 요원이 불법 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연방 당국이 조사해야 한다면서도 "인민재판을 받게 하지 않겠다"며 미네소타 주 당국의 수사 참여엔 선 그었다.

지역 당국은 반발했다.

제이컵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이건 정치적 보복에 가깝다"며 "안전이나 이민 문제보다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비난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긴장 완화 필요성에선 밴스 부통령과 의견을 같이하지만, 행동이 말보다 더 큰 소리로 말한다"며 "무력 과시를 거리에서 철수하고, 무차별적이고 공격적인 대립 대신 폭력 범죄자 표적 단속을 위해 주 정부와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월즈 주지사는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밴스와 경쟁했다.

 

 

 

 

 


백악관은 이민 단속에 거부하는 이른바 '성역 도시'에 대한 지원 중단을 본격화했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관리예산국(OMB)은 20일 자로 재향군인부와 국방부를 제외한 모든 연방 기관에 14개 주와 워싱턴DC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주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버지니아, 워싱턴주로 버몬트를 제외한 모든 주지사가 민주당 소속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다음 달 1일부터 성역 도시나 소속 주에 대한 어떠한 지원금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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