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가 "쿠팡에 대한 차별은 전혀 없으며 차별적인 대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한미 관계는 신뢰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민석 총리는 방미 첫째 날인 23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하원 주요 인사 7인과의 오찬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이 쿠팡 사태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 문의하자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한국은 조지아 사건이 한국 노동자이기 때문에 차별받은 사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마찬가지로 쿠팡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취한 조치가 아니며 전혀 차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두고 우리 정부와 국회가 강도 높게 압박하자, 한국 기업이 아니라서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적극 해명한 것이다.
앞서 쿠팡 지분을 보유한 미 투자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대우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했고, 이 때문에 주가 하락 등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며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우리 정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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