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부모님을 찾기 위해 탈북했던 차영철이 험남했던 탈북 여정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탈북민 차영철이 북한에서의 과거 삶과 탈북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에서 고위급 자제였던 차영철의 과거가 조명된다. 차영철 의 아버지는 대외 공작과 자금 조달을 담당하던 '국가보위부 312호실' 소속으로 활동했던 인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특히 김정일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가족사진이 김정일에게 보고될 정도로 핵심적인 위치에 있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그러나 차영철은 "2002년 갑자기 부모님과 연락이 끊겼고, 지금까지도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는 부모님을 찾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2023년 4월 대한민국에 입국했으며, 이번 방송 출연 역시 "혹시라도 부모님과 관련된 단서가 닿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든다.
이어 차영철은 어린 시절 평양의 부유한 지역에서 성장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중국 유학을 마친 뒤 평양외국어대학에 진학한 그는 넉넉한 용돈으로 당시 북한에서는 보기 드문 사치품을 소유하고, 고급 호텔을 오가며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누렸다고 회상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대학 시절 김 씨 일가 가문의 한 여성과 교제한 경험을 언급하며 충격을 더한다. 노란 머리에 외국식 옷차림을 한 채 평양 곳곳을 자유롭게 다녔다는 그의 증언을 통해 북한 내부에서도 극명하게 나뉘는 계층 구조와 상위 1%의 삶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하지만 호화로운 평양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차영철은 대학 동기들로부터 충격적인 소문을 듣게 된다. 부모님이 탈북해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부인했지만, 당시 평양을 오가던 부모님과의 연락이 끊기면서 설명할 수 없는 불안감이 커졌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불안한 심리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해 퇴학 위기까지 몰렸고, 부모님의 실종은 단순한 연락 두절을 넘어 납치 의혹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영철의 부모님의 실종을 둘러싼 여러 정황을 하나씩 짚으며 사건의 실체에 접근한다.
실종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탈북을 결심한 차영철의 사연은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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