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이틀째 이어졌던 전남 곡성 산불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23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남 곡성군 오산면 일대 야산에서 난 화재의 진화율이 100%를 달성했다.
전날 오후 8시 58분께 인근 주택에서 난 불이 비화하면서 산불로 번진 뒤 약 13시간 만이다.
진화 작업은 모두 끝났지만, 안전 조치·잔불 정리는 아직 이뤄지고 있어 소방 당국의 완전 진화 선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고, 임야 5㏊와 최초 화재가 발생했던 주택 1개 동(60㎡)이 전소했고, 황토방도 일부 탔다.
비화한 불이 능선을 따라 정상부로 번지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산림청·곡성군과 현장에 헬기 5대·인력 374명·장비 6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왔다.
야간에도 진화 작업을 했는데, 안전사고 우려로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가 날이 밝으면서 재개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났던 주택의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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