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다문화 가정의 소통을 돕고 이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자 '글로벌 마더스, 희망을 말하다' 강연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강연에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소속 12개국 출신의 다문화 가족 등 35명이 참석했다.
다문화 소통 전문가인 김수선 전 대진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다문화 소통 능력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이주 여성이 가정과 사회에서 매일 직면하는 현실적 과제"라며 "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언어적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다른 관습과 가치관, 생활양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적 감수성과 함께 오해를 줄이고 상호 이해를 넓혀가는 실질적 능력도 갖춰야 한다"며 "이 능력이 조화롭게 발전할 때 다문화 가정의 사회 정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 교육과 정서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