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합의’ 최종 승인···美中 기술 갈등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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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합의’ 최종 승인···美中 기술 갈등 일단락

투데이코리아 2026-01-23 10:1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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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주 컬버에 있는 틱톡 사옥. 사진=AP/뉴시스
▲ 미 캘리포니아주 컬버에 있는 틱톡 사옥. 사진=AP/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의 상징으로 떠올랐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 문제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세마포(Semafor)와 폴리티코(Politico)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 양국 정부가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오라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거래는 금주 중 종결될 전망이다.
 
이번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행정명령으로 설정한 틱톡 매각 시한인 23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 나왔다. 당초 미국 정부가 제시한 매각 시한은 지난해 1월 19일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진전을 이유로 여러 차례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합의에 따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미국 법인 지분은 20% 미만으로 낮아진다. 오라클과 실버레이크,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인공지능(AI) 투자사 MGX가 각각 15%씩 지분을 확보하며, 서스퀘하나와 드래고니어, 마이클 델의 가족 사무소인 DFO 등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과 핵심 쟁점이었던 알고리즘 이전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JD 밴스 부통령은 지난해 9월 틱톡 미국 사업부의 가치가 약 140억달러(약 20조원)로 평가됐다고 밝힌 바 있다.
 
쇼우 츄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내부 메모를 통해 새로 설립될 미국 합작법인이 데이터 보호와 알고리즘 보안, 콘텐츠 관리, 소프트웨어 보증 등의 권한을 가진 독립 법인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로 양국은 오는 4월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기술 안보를 둘러싼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를 정리하게 됐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24년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미국 내 서비스 퇴출을 명시한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다만 백악관과 미국 재무부, 오라클 측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주미 중국대사관도 “틱톡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추가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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