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비 마이누는 최근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했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마이누는 200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뛰어난 재능으로 맨유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을 만나면서부터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32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뜨렸는데,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자 기량이 부족하다며 기용하지 않았다.
결국 마이누가 증명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15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CL) 결승에서 패배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구단 수뇌부와 갈등을 빚어 결국 경질됐다. 이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하에서 시즌 첫 선발로 출전한 마이누는 맨체스터 시티전 2-0 승리에 크게 공헌하며 가치를 입증했다.
마이누를 둘러싸고 있던 불확실한 미래도 해소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는 마이누와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단독으로 밝혔다. 이어 “마이누측과 협상을 두고 초기 접촉이 있었으며, 그의 급여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상황은 최근에 급변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마이누의 연봉은 1군 선수들 중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더불어 마이누는 전 감독인 아모림 체제에서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었고, 계약이 18개월 남은 상황에서 1년 추가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재계약 협상은 우선순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나폴리는 마이누 영입에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였고, 마이누 또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임대 이적을 모색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 캐릭 감독에 의해 선발 출전하며, 맨더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맨유는 마이누의 이적을 고려치 않기로 했고, 클럽의 미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카세미루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가 올여름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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