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2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한때 구금됐다가 풀려나는 해프닝을 겪었다.
CBS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정후는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22일 LA 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일부 입국 서류를 한국에 두고 온 사실이 확인돼 일시적으로 억류됐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샌프란시스코가 지역구인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원 등의 노력에 힘입어 약 1시간 만에 풀려났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대변인은 "이정후가 서류 이슈로 인해 입국 절차상 잠시 문제를 겪은 후 구금에서 풀려났다"며 "관계 당국은 이 문제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정리했다. 이후 입국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 대상으로 입국 및 비자 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한다. 다만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이번 구금 해프닝이 정치적인 문제는 전혀 아니라고 알렸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9월 말 귀국해 국내에서 개인 훈련과 일정을 소화했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 땅을 밟은 이정후는 LA에서 짧게 개인 훈련을 한 후 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동할 계획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