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테니스 G.O.A.T.’ 노박 조코비치(39, 세르비아)가 호주오픈에서 승승장구하며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 대회 400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141위, 이탈리아)와 호주오픈 남자 단식 2라운드를 가졌다.
이날 조코비치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에스트렐리를 3-0(6-3 6-2 6-2)으로 제압했다. 한 차례의 위기도 없는 완승.
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통산 399승 고지를 밟았다. 남녀선수 통틀어 이 부문 최다승 기록이다. 3라운드에서 승리하면 400승 고지를 밟는다.
또 조코비치는 2라운드 승리로 호주오픈 101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통산 102승으로 은퇴한 로저 페더러와 동률을 이룬다.
만약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남녀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25회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다. 테니스 ‘G.O.A.T.’에 어울리는 기록이다.
단 조코비치는 지난 2024년 4대 메이저 대회 중 윔블던 준우승이 최고 성적. 지난해에는 4개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오르긴 했으나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조코비치는 최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출전을 포기하며 호주오픈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조코비치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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