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3일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부문화 확산 효과로 주목받아 온 공공걷기 앱(App) ‘만보시루’의 2026년 걷기포인트 지역화폐 전환을 21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만보시루는 하루 1만 보 이상 걷기를 달성하면 적립된 포인트를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로 즉시 전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건강 걷기+지역화폐 즉시 지급 앱’이다. 지난해에는 총 2억원의 포인트 예산이 투입돼 약 6만3천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으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시는 2025년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등을 포함해 총 1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모바일 시루 전환 지급을 다시 시작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걷기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만보시루 앱에 ‘기부 챌린지’ 기능을 도입해, 적립한 걸음 수 포인트로 지역사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의 건강 관리와 더불어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만보시루 기부 챌린지를 통해 시흥시1%복지재단, 신천연합병원,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등으로 전달된 관내 기업과 개인의 기부금은 총 9천255만원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시는 ‘건강도시 중점과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만보시루는 시민 참여도가 높고 건강, 경제, 나눔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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