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데이터, 정책이 된다…BC카드, 시흥시와 공공연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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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데이터, 정책이 된다…BC카드, 시흥시와 공공연구 확대

투데이신문 2026-01-23 09:2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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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BC카드 상무(왼쪽),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 원장 [사진=-BC카드]
오성수 BC카드 상무(왼쪽),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 원장 [사진=-BC카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BC카드는 시흥시정연구원과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중구 BC카드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BC카드가 보유한 민간 결제·소비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공공정책 연구에 접목해 정책의 효과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 현황 설명에 그쳤던 기존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효과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예측·처방형’ 연구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책 효과의 정량적 검증 ▲미래 예측형 정책 연구 ▲정책 대안 간 비교·분석 및 최적안 도출 등 데이터 기반 연구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정책 수립 과정에 민간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BC카드는 시흥시 내 문화관광, 도시계획, 산업정책, 환경 등 주요 정책 분야와 연관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공공 데이터와 결합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밀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책 개선 방향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까지 제시할 방침이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 행태와 산업 구조, 상권 변화 등 지역 경제 전반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정책 연구의 현실성과 현장 적용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오성수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시흥시정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BC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최근 BC카드가 오픈한 ‘AI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폭넓고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 트렌드 분석, 상권·산업 구조 분석, 지역 경제 흐름 진단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인사이트 제공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공정책 연구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민간 데이터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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