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자본, 韓 ‘AI 거짓말 탐지’ 기술에 베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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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자본, 韓 ‘AI 거짓말 탐지’ 기술에 베팅했다

스타트업엔 2026-01-23 09:1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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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열 대표 Plug and Play 발표사진
백우열 대표 Plug and Play 발표사진

국내 공공 액셀러레이터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해결하려는 국내 스타트업에 공동 베팅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글로벌 투자사 Asia2G Capital, Plug and Play와 함께 AI 팩트체킹 솔루션 기업 ‘팩타고라(대표 백우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다수 기관이 동시에 투자하는 ‘클럽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팩타고라는 이를 발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팁스(Global TIPS)’ 프로그램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번 딜이 업계의 이목을 끄는 지점은 투자 주체의 구성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공공 기관인 경기혁신센터가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글로벌 VC들과 직접 자금을 태웠다.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팩타고라가 개발 중인 기술은 생성형 AI가 거짓 정보를 마치 사실인 양 답변하는 환각 오류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가 내놓은 답변이 실제 사실에 부합하는지, 현시점에서도 유효한 정보인지를 판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사실 여부가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법률, 금융, ESG 분야가 주 타깃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미 국내 대형 로펌 및 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PoC) 과정에서 기술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다만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상용화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는 2026년으로 예고된 프로덕트 런칭 이후 판가름 날 전망이다.

투자사들은 각자의 강점을 분담해 팩타고라의 스케일업을 돕는다. 경기혁신센터는 글로벌 팁스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R&D) 자금 확보와 국내 사업화 인프라를 지원한다.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Asia2G Capital과 Plug and Play는 북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파트너사 매칭과 후속 투자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투자가 유망 기업 발굴을 넘어 글로벌 팁스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부터 해외 네트워크 연결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백우열 팩타고라 대표는 “이번 자금 확보를 기점으로 북미 기업들과의 협업 폭을 넓히겠다”면서 “신뢰도가 필수적인 산업군에서 AI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팩타고라는 2026년 정식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등 생성형 AI 활용도가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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