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새벽에 화재 발생…"인명·문화유산 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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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새벽에 화재 발생…"인명·문화유산 피해 없어"(종합)

모두서치 2026-01-23 09:1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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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문화유산 피해는 없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국가유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8분께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박물관 당직자가 화재경보를 확인하고, 2시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대응에 나섰으며, 오전 4시40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박물관 지하1층 기계실 내 가습기 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유산청은 "인명 피해와 문화유산 피해는 없다"며 "발화 후 불이 자체 소멸됐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이후 박물관은 화재 인근 지점 수장고 내 유물 및 중요 유물을 옮겨 대응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현재 국보 8점, 보물 336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766점 등 총 8만9234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직접 박물관을 찾아 화재 현장과 유물 상태를 확인했다.

허 청장은 "고궁박물관 기계실 관련 업체들을 오늘 전체 소집해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전면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국가유산청 전체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일괄 화재 점검으로 유물과 관람객 보호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남은 연기 냄새로 이날 박물관을 임시 휴관하고, 화재 원인 정밀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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