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복귀시키려 한다는 주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터 오 루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유 관계자들은 그린우드를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시키기 위해 협상 중이다. 이미 내부적으로 논의했다. 맨유는 그린우드를 마르세유로 보낼 때 바이백 조항을 포함했다. 훨씬 낮은 이적료로 그린우드를 복귀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자랑하는 유망주였던 그린우드는 2019-20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리그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이언 긱스의 후계자로 여겨졌다. 반 박자 빠른 슈팅과 양발 슈팅 능력 등이 강점으로 평가받았고, 다음 시즌에도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성폭행 논란으로 커리어가 중단됐다. 2021-22시즌 도중 자취를 감춘 그린우드는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2023-24시즌 개막 전이 되어서야 조사가 종료되었고 그린우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 맨유도 자체적인 조사를 실시해 그린우드를 다시 팀에 복귀시키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언론의 무수한 비판과 맨유 여성팀의 반대 등으로 인해 무산됐다. 결국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1년 임대 이적했다.
공백기가 있었지만 그린우드는 ‘악마의 재능’임을 입증했다. 헤타페에서 한 시즌 동안 10골 6도움으로 활약해 헤타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는 맨유를 완전히 떠났다.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로 이적해 첫 시즌 리그 21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20골 6도움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가 그린우드를 마르세유로 보낼 때 바이백 조항을 포함했기에 다시 이적료를 지불하고 복귀시킬 수 있다는 것이 피터 오 루크 기자의 설명인데,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린우드도 맨유를 떠날 때 영국에서의 많은 비판과 비난을 견디기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프랑스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린우드가 맨유로 복귀할 경우 우측 윙어, 최전방 공격수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분명히 공격진 뎁스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큰 의미는 없다. 이미 맨유는 우측 윙어로 브라이언 음뵈모, 아마드 디알로가 있다. 때로는 패트릭 도르구도 우측 윙어를 설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