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사이판 캠프 '대만족'… WBC까지 남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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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호, 사이판 캠프 '대만족'… WBC까지 남은 과제는

한스경제 2026-01-23 09:0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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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이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 도중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류지현 감독이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 도중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인천공항)=신희재 기자 | "전체적으로 200점을 주고 싶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캠프였다."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류지현(55)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감독의 목소리는 자신감이 넘쳤다. 이날 대표팀은 9일부터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캠프를 마치고 돌아왔다.

대표팀은 3월 일본 도쿄돔에서 WBC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른다. 한국 야구는 WBC에서 2006년 초대 대회 4강, 2009년 준우승으로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그러나 이후 3개 대회(2013·2017·2023)는 모두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다. 사이판에서 일찌감치 대회 준비에 나선 배경이다.

류지현 감독은 2006년과 2013년 코치로 WBC 무대를 경험했다. 그는 "WBC를 앞두고 좋았을 때와 안 좋았을 때 선수들의 자세를 모두 지켜봤다"며 "이번에는 첫날부터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팀 훈련 외에 스스로 훈련하는 훈련 태도도 인상적이었다. 현재 모습이라면 분명 좋은 결과를 끌어낼 것이란 확신이 생겼다"고 칭찬했다.

류지현 감독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지현 감독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지현 감독은 캠프 최우수선수로 투수 조장 류현진(한화)과 타자 조장 박해민(LG)을 꼽았다. 준비가 잘 된 선수로는 노경은(SSG), 고우석(디트로이트), 김도영(KIA)을 언급했다. 고우석은 이날 함께 귀국한 박영현(KT)과 노경은도 몸 관리와 훈련 태도를 높게 평가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이판 캠프는 평균기온 20도 후반인 따뜻한 지역에서 '투수진 빌드업'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운영됐다. 류지현 감독은 "첫 턴에 노경은, 고우석이 불펜 피칭을 시작해서 '굉장히 빠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런데 마지막 턴에는 투수 17명 중 13명이 불펜 피칭하는 걸 지켜봤다. 지금 흐름이라면 투수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캠프도 좋은 컨디션으로 올 거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아쉬운 점은 야수진의 부상 변수다. 대표팀은 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애틀랜타)과 송성문(샌디에이고)이 부상으로 WBC 명단에서 낙마해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이날 소속팀 합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김혜성(다저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정후는 "류지현 감독님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님도 선후배 가교 역할을 말씀하셨다. 어린 나이가 아닌 만큼 WBC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지현 감독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와 함께 다음 달 3일까지 최종 명단 30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는 발표 시기가 임박한 만큼 투수 15명 발탁 계획을 제외하면 구체적으로 특정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김하성이 빠진 유격수 대안, 한국계 발탁 규모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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