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지난 21일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을 받는 대한제분과 사조동아원 전·현직 대표이사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기업들이 사전 협의를 통해 밀가루 가격을 올리거나 출하 물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짬짜미한 것으로 보고, 지난해 12월 제분 회사 5곳과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해 제분 업체 7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담합 혐의를 조사한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각 회사가 가격 협의, 출하 조정 등 담합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공정위 절차와 별개로 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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