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뭉쳐야 찬다4’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앞두고 김남일과 이동국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오간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 41회에서는 파이널 진출을 놓고 맞붙는 김남일의 ‘싹쓰리UTD’와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펼쳐진다.
결승에 직행한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를 마주할 단 한 팀을 가리는 승부인 만큼, 경기 전부터 살벌한 긴장감이 맴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사전 만남을 통해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와 서로를 향한 날 선 평가를 쏟아낸다. 전반기 1위를 달리다 후반기 내내 무승에 빠진 이동국 감독은 시작부터 예민한 태도를 보이고, 후반기 꼴찌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뤄낸 김남일 감독은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인다.
선수들의 발언도 분위기를 달군다. 라이온하츠의 이신기는 “축구 선수를 본업이라고 생각하고 2주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배우는 내려놨다”라고 말하며 플레이오프에 올인한 각오를 드러낸다.
싹쓰리의 천주안은 “후반기 팀 상승세가 좋아서 무서울 게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지만, 이를 듣던 라이온하츠의 남우현은 “너 나한테 ‘싹쓰리’ 욕 많이 했잖아”라고 돌발 발언을 던지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고.
감독들의 신경전도 뜨겁다. 이동국은 “김남일 축구는 재미없다”며 “공격적인 축구가 재미있다”고 수비 위주의 전술에 직격탄을 날린다. 이에 김남일은 “축구를 재미로 하나. 이기면 장땡”이라고 맞받아치며 물러서지 않는다. 선후배를 넘어선 자존심 싸움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랭해진다.
경기 전부터 이미 한 차례 전쟁을 치른 두 팀. 결승행 티켓을 건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그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4’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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