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그린란드 병합을 둘러싼 유럽에 대한 미국의 관세 위협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며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6.78포인트(p, 0.63%) 상승한 4만938.0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73p(0.55%) 오른 6913.35, 나스닥종합지수는 211.20p(0.91%) 뛴 2만3436.02에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그린란드 병합과 관련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유럽 8개국에 부과하려던 관세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전날 주가 향방이 갈렸던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거대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4.15%, 메타는 5.66% 급등했다. 엔비디아(0.83%), 애플(0.28%), 마이크로소프트(1.58%), 아마존(1.31%), 알파벳(0.66%)도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18% 오르며 랠리를 이어갔다. 전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
반면 인텔은 올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장 마감 후 주가가 6% 넘게 하락했다. 인텔의 1분기 매출 전망치는 117억~127억달러로, 시장 평균 예상치인 125억1000만달러에 못 미친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통신서비스가 1% 이상 상승했고, 부동산은 1% 넘게 하락했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호조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소비와 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기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10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전품목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2% 상승해 10월과 같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 동결 확률을 95.0%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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