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인사청문회 오늘 열린다…野, 부동산·갑질 의혹 집중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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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인사청문회 오늘 열린다…野, 부동산·갑질 의혹 집중 공세

투데이신문 2026-01-23 08:2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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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한 차례 무산됐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3일 열린다. 부동산 투기 및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권과 청와대는 청문회 이후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9일 예정됐던 청문회는 자료 제출 미비 문제로 여야 간 공방 속에 파행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 답변서를 통해 확장 재정과 경제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일부 의혹과 관련한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동의 비공개 요청’을 사유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전졌다.

이에 따라 이번 청문회는 후보자의 성실한 자료 제출을 전제로 최종 합의됐다. 박수영 국민의힘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단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부도덕성과 이재명 정권의 인사 검증 부실을 국민께 낱낱이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내정된 이 후보자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 소속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으로 정치권 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분류된다.

다만 아파트 부정 청약 및 영종도 부동산 투기 의혹, 증여세 탈루 의혹,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 지명자에 대해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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