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김상식의 베트남’과 최후의 격돌→‘마지막 자존심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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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김상식의 베트남’과 최후의 격돌→‘마지막 자존심 지킬까’

스포츠동아 2026-01-23 07:2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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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최근 한일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해 자존심을 구긴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이민성호’가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한국은 오는 24일 0시(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을 가진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해 1승 1무 1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같은 조 이란이 레바논에 패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은 지난 18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을 뿐 아니라 분위기 반전까지 이뤄낸 것.

하지만 한국은 지난 20일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0-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한국은 결승골이 나온 전반에 일본을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무너진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3-4위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국. 문제는 베트남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

베트남은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지난해 12월 2025 동남아시안게임(SEA) 우승을 차지했다.

또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도 8강전까지 4연승을 기록하며 오히려 한국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과거의 베트남을 생각하면 곤란한 상황.

특히 한국을 잘 알고 있는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을 이끈다는 점은 가장 부담스러운 면. 앞서 한국은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인도네시아에 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공격과 수비 어느 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베트남전 각오를 다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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