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장-필리프 마테타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마테타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마테타는 2027년 여름까지 팰리스와 계약되어 있지만 이적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마테타는 1997년생,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2cm, 88kg의 건장한 피지컬을 앞세운 경합 능력, 좋은 박스 안 움직임을 바탕으로 득점을 생산하는 자원. ‘늦게 핀 꽃’으로 표현할 수 있는 커리어를 보냈다. 18세 나이에 자국 리그에서 데뷔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저니맨 생활을 지속했다. 그나마 마인츠 이적 후에는 어느 정도 존재감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팰리스에서 전성기가 시작됐다. 2021년 마테타의 잠재력을 확신한 팰리스가 임대 영입을 제안했는데 마테타가 받아들였다. 임대 신분으로 임팩트를 보여주자, 완전 이적이 성사됐고 이후부터는 팰리스의 주축 공격수가 됐다. 2023-24시즌 리그 35경기 16골 6도움을 터뜨렸고 2024-25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활약도 눈부시다. 현재까지 공식전 33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며 몸값을 높였다. 날갯짓을 펼친 마테타에 빅클럽들이 주목했고 아스톤 빌라와 유벤투스가 관심을 드러냈다.
마테타는 팰리스를 떠나는 건 확정적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마테타는 챔피언스리그 참가 가능성이 높은 구단에서 뛰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다. 빌라와 유벤투스가 적절한 영입 금액을 제안한다면 이적 가능성은 높다. 공신력이 높은 스카이 스포츠 보도인 만큼 이적은 유력시된다. 팰리스는 올 시즌 초반 공격 핵심 에베레치 에제에 이어 이번 겨울 ‘캡틴’이자 주전 센터백 마크 게히도 떠났는데 주전 공격수 마테타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팰리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했던 폭탄 발언이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앞서 글라스너 감독은 게히가 지난 18일 선덜랜드전을 앞둔 하루 전날에 이적한 걸 두고 ‘구단에 버림받았다“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글라스너 감독도 시즌 종료 후 팰리스를 떠나는 건 확정이지만, 팀 전력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은 채 주축 선수들을 보낸 구단의 행태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라스너 감독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 거론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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