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네 빵집 사장님이 '남은 빵' 전량 폐기하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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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네 빵집 사장님이 '남은 빵' 전량 폐기하게 된 사연

움짤랜드 2026-01-23 00: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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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판매하고 남은 신선한 빵을 좋은 마음으로 이웃과 나누려던 한 베이커리 사장님이 계속되는 일부 손님들의 '갑질'과 무리한 요구에 결국 전량 폐기를 결정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나눔 했더니 당근 되팔이"…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

어느 동네 빵집 사장님이 '남은 빵' 전량 폐기하게 된 사연 이미지

최근 한 베이커리 운영자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은 빵을 폐기하는 이유'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습니다. 처음에 A씨는 남은 빵을 선착순으로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에 무료 나눔을 했으나, 무료로 받은 빵을 다시 돈을 받고 되파는 '되팔이'들이 생겨나며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또한 선착순 나눔이 끝났다는 글을 올렸음에도 마감 후에 찾아와 화를 내는 무례한 이들까지 나타나면서, 세네 번의 나눔 끝에 무료 나눔은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오후 9시 이후 '떨이 판매'도 시도해 보았지만, 오히려 정가를 내고 사던 손님들이 할인 시간만 기다리거나 미리 와서 "어차피 할인할 거 지금 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는 쓴맛을 보기도 했습니다.

➤ "랜덤박스도 무용지물"… 계속되는 요구에 결국 '나눔 중단' 선언

마지막 수단으로 도입했던 '만 원 랜덤박스' 패키지 상품 역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구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봉투에 담아 판매하자, 손님들은 "이거랑 저거랑 내용물을 바꿔달라", "골고루 좀 넣어달라"며 랜덤박스의 취지에 어긋나는 무리한 요구를 쏟아냈습니다.

결국 사장님 A씨는 "많은 요구사항을 다 충족해 드릴 수 없어서 이마저도 없앴다"며 남은 빵을 나눔하거나 할인 판매하는 대신 폐기하는 길을 택하게 되었다고 밝혀 씁쓸함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장님의 호의가 악질 손님들 때문에 변질됐다", "이래서 한국에서는 호의를 베풀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 "폐기하는 빵 아깝지만 사장님 마음이 백번 이해 간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통 전문가들은 "무료 나눔이나 과도한 할인은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체리피커들의 타겟이 되기 쉽다"며 "호의가 당연한 권리로 인식되는 비매너 행태가 소상공인들의 나눔 의지를 꺾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이 글은 '빵집 사장님이 남은 빵을 폐기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확산하며 성숙한 시민 의식과 매너 있는 소비 태도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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