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지중해서 러 그림자 선단 유조선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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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지중해서 러 그림자 선단 유조선 차단"

연합뉴스 2026-01-22 23:5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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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그림자 선단 유조선에 접근하는 프랑스 해군 러시아 그림자 선단 유조선에 접근하는 프랑스 해군

[마크롱 대통령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해군이 지중해에서 러시아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프랑스 해군은 국제 제재를 받고 있으며 가짜 깃발을 게양한 혐의를 받는 러시아발 유조선에 승선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작전은 지중해 공해상에서 여러 동맹국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유엔 해양법 협약에 엄격히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림자 선단의 활동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자금 조달에 기여하고 있다"며 해당 선박에 대한 사법 수사가 개시됐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해군은 이 선박을 항구로 호송 중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당국은 영국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러시아에서 출발한 이 유조선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림자 선단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우회해 러시아산 석유를 운송, 러시아에 전쟁 자금줄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많게는 1천 척으로 추정된다. 이들 선박은 선적을 자주 변경하고 누구 소유인지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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