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순환 생겨…못한 건 인정해야" 장현식 아쉬움→올해는 진짜 다르다? '작년보다 자신 있는 상태' [인천공항 현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악순환 생겨…못한 건 인정해야" 장현식 아쉬움→올해는 진짜 다르다? '작년보다 자신 있는 상태' [인천공항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1-22 21:43:50 신고

3줄요약
LG 트윈스 불펜 투수 장현식이 지난해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적 첫 해인 2025시즌 56경기 3승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35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유민 기자) "확실히 작년보다는 자신 있는 상태다."

LG 트윈스 불펜 투수 장현식이 지난해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현식은 지난 2025시즌을 앞두고 LG와 4년 52억 전액보장 FA 계약을 체결하며 둥지를 옮겼다. 

2024년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그는 LG에서도 든든한 필승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본격적인 시즌에 접어들기 전부터 일이 꼬였다. 미국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길을 걷다가 발을 헛디뎌 부상을 당했고, 결국 캠프를 완주하지 못한 채 조기 귀국했다. 한국에서 실시한 정밀 검사에서 오른쪽 발등 인대 부분파열 소견을 받았다.

이후 회복에 전념한 장현식은 퓨처스리그 재활 등판을 거쳐 4월이 돼서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인 그는 13일 광배근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이후 6월에 다시 복귀했고, 30경기 2패 9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76의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후반기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하며 2군을 한 차례 오갔고, 26경기에서 3승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정규시즌 성적은 56경기 3승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35로, 장현식의 이름값과 계약 규모를 고려하면 영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LG 트윈스 불펜 투수 장현식이 지난해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적 첫 해인 2025시즌 56경기 3승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35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엑스포츠뉴스 DB

장현식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G의 1차 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난 그는 "개인 성적은 아쉬워도 팀은 우승했으니까, 다 같이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아서 기쁘다. 작년은 작년이고, 올해는 더 좋은 성적 내는 게 가장 중요할 것"이라 말했다.

비시즌 준비 과정과 현재 몸 상태를 묻는 말엔 "(비시즌엔) 거의 안 쉬었다. 결국 투수는 공을 던져야하기 때문에, 공을 안 놓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몸 상태는) 확실히 가볍고 좋은 느낌이다. 지금 좋다고 해서 캠프나 시즌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시즌 전까지 몸을 만드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부진의 이유를 꼽아달라는 질문엔 "성적이 안 나오니 악순환이 생겼다. 잘하고 싶어서 훈련을 많이 하고, 결국 경기 때는 지쳐있다. 안 좋은 시즌엔 항상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다"며 "결국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던 게 제일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 미국 애리조나행 비행기에 오른 LG 트윈스 장현식이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인천공항, 김유민 기자

"못한 건 인정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아쉬움과 각오를 동시에 전한 장현식은 "성적을 내는 게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다. 다른 건 몰라도 성적을 낼 수 있을 만큼 후회 없이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비시즌에 훈련하다 보면 자기가 훈련한 양에 따라 개막 직전 이 자신감이 분명히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확실히 작년보다는 조금 더 자신 있는 상태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를 비롯해 이민호, 김윤식 등 쟁쟁한 투수들이 합류하면서 LG의 마운드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고액 연봉자 장현식도 지난해와 같은 모습으로는 1군 엔트리에서 생존하긴 쉽지 않다.

다만 사령탑은 여전히 장현식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구단 신년회에서 "장현식과 함덕주, 이정용 세 선수가 작년 어려움을 겪었다. 준비하는 자세를 봤을 때 올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분명 세 선수가 올해 팀의 중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아쉬운 FA 첫 시즌을 보낸 장현식이 과거 모습을 되찾고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인천공항, 김유민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