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산불 21시간 만에 완전 진화···혹한 속 밤샘 사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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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산불 21시간 만에 완전 진화···혹한 속 밤샘 사투(종합)

투데이코리아 2026-01-22 21:1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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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부산 기장군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가 밤샘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21일 부산 기장군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가 밤샘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부산 기장군 한 공장에서 시작돼 야산으로 번진 산불이 발생 2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산림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전날(21일) 공장 화재로 시작된 불은 같은 날 오후 8시23분 근처 산으로 옮겨붙으며 확산됐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9시58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산림청도 22일 새벽 4시30분께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며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은 주불 진화 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15분께 완진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영향 구역은 13㏊로 파악됐으며, 소방 추산 608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리조트 투숙객과 직원 30여 명에게 귀가 및 대피 조치가 이뤄졌다. 화재 현장 인근 연화터널 도로도 한때 전면 통제됐다.

산림 당국은 “진화 이후에도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한 감시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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