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차가워지는 1월은 낮은 기온 때문에 몸이 쉽게 지치고 신체 방어 능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다. 지난 7일 미국 건강 전문지 이팅웰 역시 몸 관리를 돕는 겨울철에 꼭 챙겨야 과일들을 발표했다.
추위가 계속되면 몸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기운이 빠지기 쉬워, 이를 보충할 수 있는 먹거리를 고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양제도 좋지만, 자연에서 갓 수확한 제철 과일은 몸에 꼭 있어야 할 성분을 가장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지금부터 겨울철 몸 관리에 좋은 과일 4가지를 소개한다.
1. 비타민 C 덩어리 '한라봉'
한라봉은 달콤한 맛이 진하고 씨가 거의 없어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머리 부분이 혹처럼 톡 튀어나온 모습이 눈에 띄며 껍질이 부드럽게 잘 벗겨져 간식으로 챙기기 좋다. 특히 한라봉 한 개만 먹어도 하루에 있어야 할 비타민 C를 넉넉하게 채울 수 있다.또한 몸속 나트륨을 밖으로 내보내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얼린 바나나와 우유를 섞어 마시는 방법이 권장된다. 1월부터 4월까지만 맛볼 수 있으므로 제철인 지금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장 보관을 해야 안전하다.
2. 장 청소부터 심장 보호까지 '배'
배는 몸에 꼭 있어야 할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이다. 배 한 개에 든 섬유질은 장 운동을 도와 속을 편안하게 해줄 뿐 아니라 심장을 튼튼하게 지키는 데도 중대한 역할을 맡는다. 평소 채소를 잘 챙겨 먹지 못해 섬유질이 모자란 사람이라면 배 한 조각이 큰 보탬이 된다. 배는 단맛과 짠맛이 나는 요리 어디에나 잘 어울려 쓰임새가 많다.
배는 익으면서 주변에 있는 다른 과일을 빨리 상하게 만드는 기체를 내뿜는다. 따라서 귤이나 석류 같은 다른 과일과는 따로 떼어서 냉장 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 유지된다.
3. 비타민 A·C 풍부한 '감'
감은 아삭하게 씹히는 단감과 말랑하게 익혀 먹는 홍시 등으로 나뉘며 저마다 맛이 뚜렷하다. 감 속에는 몸의 보호 체계를 세우는 비타민뿐 아니라 눈을 맑게 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매끄럽게 돌보는 비타민 A가 가득 들어 있다.
단감은 사과처럼 얇게 썰어서 토스트나 샐러드 위에 얹어 먹으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홍시는 말랑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숟가락으로 떠먹거나 요리 재료로 쓰는 방식이 좋다. 실온에서 익히는 것이 좋으며 특히 홍시는 꼭지가 아래로 향하게 두어야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골고루 잘 익는다.
4. 몸속 염증 잡는 '석류'
석류 알은 톡 터지는 상큼한 맛과 함께 몸속 염증을 줄여주는 성분이 가득하다. 우리 몸 안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통증이나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톡 터지는 식감을 즐길 수 있고 구운 호박이나 아몬드와 함께 먹어도 맛의 조화가 좋다. 석류 알을 미리 떼어냈거나 껍질을 벗긴 상태라면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겨울철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방어력을 키우고 싶다면 매일 조금씩 석류를 챙겨 먹는 것이 몸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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