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에너지 야마하 ‘모토지피(MotoGP)’ 팀이 2026 시즌과 함께 야마하의 V4 시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야마하 모터 인도네시아의 3S 딜러 미팅 행사에서 새 시즌 출전 머신의 디자인과 컬러 스킴을 공개하며 전환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는 파비오 콰르타라로와 알렉스 린스가 참석해 완전히 재설계된 YZR-M1과 갱신된 팀 리버리를 소개했다. 기존 위장 패턴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블루와 화이트 비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야마하의 V4 전환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풀타임으로 운영되는 신기술 패키지의 실전 투입을 의미한다. 야마하 측은 2025년 시즌 병행 개발을 “현대 MotoGP에서 유례없는 도전”으로 평가하며 일본과 이탈리아 양 캠퍼스 간 기술 정렬과 다양한 전문 인력 통합 작업이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시모 메르갈리 팀 디렉터는 “2026년의 핵심은 새로운 패키지에 대한 성능 추출과 주말별 일관성 구축이며 결과는 기반 정립 후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더들도 이번 전환의 의미를 강조했다. 2021 MotoGP 챔피언 콰르타라로는 “V4 전환은 큰 변화이며 실제 트랙에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크다. 인도네시아 팬들의 열정 속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린스도 “지난 시즌 후반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며 새로운 바이크는 개발 여지를 크게 넓힌다”라고 평가했다.
야마하 모터스포츠 개발 부문 책임자 타카히로 수미는 “2026년은 야마하의 V4 시대가 시작되는 원년이다. 병행 개발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M1과 차기 2027년 프로토타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레이킹 안정성, 가속 성능, 롱런에서의 지속성 등 초기 성과도 확인됐다. 올 시즌의 성공 기준은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개발 속도와 통합 프로세스의 효율화”라고 강조했다.
파울로 파베시오 팀 대표는 “2026년은 야마하의 ‘Blue Shift’ 전환 전략 2단계에 해당한다. 새 M1은 이전 대비 개발 여유가 크게 넓어졌으며 레이스마다 성능과 이해도가 축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개최의 이유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열성적인 모터사이클 시장 중 하나이자 야마하에게 전략적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야마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신규 파트너 ‘DP 월드’ 합류도 공개하며 물류 정밀도를 통한 시즌 전개 효율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마하는 올 시즌 셰이크다운 테스트에서 모든 팩토리 라이더를 투입할 수 있는 ‘컨세션’ 혜택을 누리며 초기 데이터 확보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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