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글로벌 ‘핀포인트’ 물 관리로 지구촌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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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글로벌 ‘핀포인트’ 물 관리로 지구촌 ‘갈증’ 해소

투데이신문 2026-01-22 18: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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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1일 대전 본사에서 남수단 고등교육·과학기술부와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마둣 비아 옐 남수단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사라 클레토 리알 남수단 보건부 장관.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1일 대전 본사에서 남수단 고등교육·과학기술부와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마둣 비아 옐 남수단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사라 클레토 리알 남수단 보건부 장관.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전 세계 각지에 물 관리가 필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핀포인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2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47개국과 함께 168개 물 관리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수자원공사는 각 국가의 물 관리 수준을 파악해 맞춤형 수자원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협력 전에 해당 국가가 가장 보완해야 하는 수자원 인프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자원 개발, 수도 시설 구축, 조력 발전,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전날 남수단 대표단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남수단 고등교육·과학기술부와 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남수단은 백나일강이 국토를 관통하고 광범위한 습지가 분포해 수자원 잠재력이 높다. 그러나 정수시설과 상하수도 등 기초 인프라는 물론 이를 운영할 전문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 수자원공사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9월엔 메콩강 유역 5개국인 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태국 주한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수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메콩강 유역은 약 2억5000만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취수원이다. 이곳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홍수, 가뭄 등의 수재해가 심화되고 있다. 메콩 5개국은 역내 복합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수자원공사의 통합물관리 시스템, 홍수 예·경보 시스템 등을 도입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조력 발전 분야에서도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리버풀권역정부와 조력발전 기술 교류 강화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합의를 통해 리버풀권역정부가 추진 중인 Mersey 조력 사업에 AI 기반 조력발전 운영 기술과 디지털트윈 등 수자원공사의 물 에너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Mersey 조력 사업은 리버풀을 가로지르는 Mersey 강에 700MW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연간 1.2TWh의 전력을 생산해 최대 100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 관리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물관리 기술의 세계 표준화도 본격화해 AI 정수장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아시아물위원회(AWC)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물관리에서 출발해 산업과 경제를 뒷받침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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