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으로부터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참여 제안을 받은 일본 정부가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평화위원회 헌장에 대해 현재 미국과 관계국과도 긴밀히 의사소통을 하면서 상세 내용을 정밀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참가 여부를 포함해 진지하게 검토를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하라 장관은 참여 검토와 별개로, 일본의 중동 평화 기여 기조도 재차 확인했다.
기하라 장관은 "일본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입장에서 가자를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평화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며 "가자에 관한 노력에 대해 평화위원회 틀 아래에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한 평화위원회는 애초 가자지구 휴전 계획을 감독하는 소규모 국제 협의체로 출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전 세계 분쟁을 중재하는 기구로 확대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 오전 1시 기준 참여 의사를 확정적으로 밝힌 국가는 이스라엘·아제르바이잔·아랍에미리트연합(UAE)·모로코·베트남·카자흐스탄·헝가리·아르헨티나·아르메니아·벨라루스·이집트·코소보·파키스탄·파라과이·알바니아·우즈베키스탄·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튀르키예·카타르·인도네시아 22개국이다.
프랑스·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슬로베니아 5개국은 불참 의사를 전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30여개국은 트럼프 행정부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