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 간병비 부담 덜어드립니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16개 시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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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어르신 간병비 부담 덜어드립니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16개 시군 확대

투어코리아 2026-01-22 16:5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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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현황 분석 [사진=경기도]
2025년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현황 분석 [사진=경기도]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경기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저소득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 ‘간병 SOS 프로젝트’를 올해 포천시를 포함한 16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간병 부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지급 횟수나 회당 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하여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가평, 광명, 남양주 등 15개 시군에서 총 1,346건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올해부터 포천시가 새롭게 참여하며 대상 지역이 늘어났다. 해당 지역 거주 어르신은 2026년 1월 1일부터 발생한 간병 건에 대해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복지재단의 현황 분석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지원 대상자 중 80대가 4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원 금액별로는 100만 원 초과 지원이 65.1%에 달해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지원 대상의 74.4%가 생계급여 수급자로 나타나 취약계층 중심의 실효성 있는 운영이 입증됐다.

주요 상병으로는 골절(20.4%)과 치매(17.7%)가 가장 많았고 뇌경색, 폐렴 등이 뒤를 이어 중증·만성 질환 중심의 간병 수요가 두드러졌다. 간병 기간은 15일 이하 단기 이용이 41.6%로 가장 많았으나, 91일 이상 장기 간병 수요도 13.9%를 차지했다.

박미정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간병 SOS 프로젝트는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가족 간병의 경제적·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더 많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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