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미와 협력 지속…칠레와 8000m 깊이 해구 유인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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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미와 협력 지속…칠레와 8000m 깊이 해구 유인 탐사

모두서치 2026-01-22 15:3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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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칠레와 페루 서부 해역에 걸쳐있는 수심 8000m의 해구에서 중국이 칠레와 협력해 유인 탐사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과 칠레의 아타카마해구 유인 심해잠수 합동 과학탐사선 '탄쒀(탐색) 1호'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출항식을 열고 공식 출항했다.

탄쒀 1호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유인 잠수정 '펀더우저(분투자·Strivers)'를 탑재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1만m 해저에서도 강력한 작업 능력을 지닌 유인 잠수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항해는 중국과학원 심해과학공학연구소와 칠레 콘셉시온대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아타카마해구의 생물 다양성, 화학에너지 생태계, 심해 유체 활동 등을 탐색하는 것이 목표다.

아타카마해구는 페루와 칠레의 서쪽 해역에 있는 길이 약 5900㎞ 해구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활발한 바닥 구조와 저서생물 밀도 등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한적인 탐구 영역으로 남아있다.

뉴칭바오 주칠레 중국대사는 출항식에서 "이번 과학 탐사는 중·칠레 관계의 내실이 점점 풍부해진다는 예시"라며 "글로벌·개방성·협력성 정신의 생생한 실천이자 과학에는 국경이 없고 협력이 상생을 창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탐사선은 3개월간 해구 주변 700㎞에 걸쳐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CMP는 "지진과 쓰나미의 원인에 대한 지질학적 통찰력과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를 찾을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이 서반구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압송하는 등 중남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지만 그간 중남미와 협력을 모색해온 중국은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에는 중국 해군 병원선 '쓰루팡저우'호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에 입항해 우루과이에 처음으로 기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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