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8000년 전 인류 손자국 발견..."사상 최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6만8000년 전 인류 손자국 발견..."사상 최고"

센머니 2026-01-22 15:15:00 신고

3줄요약
사진: Ahdi Agus Oktaviana
사진: Ahdi Agus Oktaviana

[센머니=권혜은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의 한 동굴에서 약 6만7800년 전에 제작된 손자국 암각화가 발견돼 화제다. 이는 초기 인류가 술라웨시를 경유하는 북부 경로로 호주로 이동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2일 과학자들이 전날 인도네시아 동굴 벽에 직힌 붉은 손 모양이 지금까지 발견된 암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인류가 어떻게 처음 호주로 이주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밝표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그리피스대 연구진과 인도네시아 공동연구팀은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술라웨시 남동부 무나섬의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암각화 일부가 6만7800년 전 음각 손자국 그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인근 지역에서 발견된 현생인류의 가장 오래된 암각화보다 최소 1만5천년 이상 앞서는 것으로, 호주 원주민의 조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초기 인류 집단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음각 손자국 그림은 암벽에 손을 대고 주변에 안료를 뿌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손자국의 손가락 윤곽이 의도적으로 좁게 표현돼 발톱과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상징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논문 공동 제1 저자인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 아디 아구스 옥타비아나 박사는 "이 그림을 만든 사람들은 이후 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궁극적으로 호주에 도달한 더 큰 인구 집단의 일부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발견은 최초 호주인 조상이 6만5천년 전 술라웨시를 거쳐 뉴기니 지역으로 이어지는 북부 경로를 통해 사훌 고대륙에 도착했다는 가설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