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한국 쇼트트랙, 밀라노의 답은 최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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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한국 쇼트트랙, 밀라노의 답은 최민정이다

경기일보 2026-01-22 15: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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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성남시청)이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무대 출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일보DB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상징’ 최민정(28·성남시청)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넘어, 한국 빙상의 현재를 증명하려 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최민정에게 이 무대는 단순한 메달 도전이 아니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를 거쳐 다시 서는 올림픽은 그가 쌓아온 시간과 한국 쇼트트랙의 명맥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르는 자리다.

 

이미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밀라노에서 금메달 하나만 더 보태면 전이경과 함께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이룬다.

 

여자 1천500m 정상에 오른다면 올림픽 사상 최초의 쇼트트랙 개인 종목 3연패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도 세운다.

 

그러나 이번 도전은 어느 때보다 무겁다. 한때 ‘절대 강자’였던 한국 쇼트트랙은 최근 캐나다의 급부상 속에 흔들리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코트니 사로가 월드투어를 휩쓸며 새로운 기준점이 됐다. 한국이 노메달에 그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오는 배경이다.

 

이 흐름 속에서 최민정의 존재감은 더욱 선명해졌다. 그는 2023~2024시즌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고, 복귀 무대였던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3관왕으로 돌아왔다. 여전한 클래스, 그리고 버티는 힘을 동시에 증명했다.

 

2025-2026시즌 ISU 월드투어에서도 완벽하진 않았지만 분명한 회복 곡선을 그렸다. 1천500m를 중심으로 꾸준히 메달권에 이름을 올렸고, 특히 그동안 한국의 약점으로 꼽혀온 여자 500m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월드투어 3·4차 대회에서 연속 결승 진출, 마지막 대회 동메달. 올 시즌 월드투어 500m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최민정이 유일하다.

 

전성기의 폭발력은 줄었을지 몰라도 최민정은 이제 경험으로 버티고, 완성도로 승부하는 선수가 됐다.

 

한국 쇼트트랙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증명, 그 마지막 퍼즐을 최민정이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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