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로어 올림푸스' 표지 /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네이버웹툰이 해외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한 작품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18억 회 이상의 초인기 웹툰이다.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등 그리스·로마 신화 속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냈다.
작품은 2022년 아이스너 어워드·하비 어워드·링고 어워드 등 미국 3대 글로벌 만화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했다. 단일 웹툰 콘텐츠가 같은 해 3개의 시상식을 석권한 것은 최초다. 또한 만화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아이스너 어워드에서는 2024년까지 3년 연속 '베스트 웹코믹'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맡고 있는 웹툰 프로덕션도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7월 영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같은 해 11월에 바로 미국판 도전만화인 ‘챌린지리그(현 캔버스)’ 운영을 시작하며 현지의 우수한 창작자 발굴과 육성에 오랜 시간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네이버웹툰이 보유한 창작자 수와 작품 수는 각각 2600만명, 6400만편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이 공모전과 캔버스 등을 통해 발굴한 작품들은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8년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러드 어드바이스 프롬 더 그레이트 듀크 오브 헬(Love Advice from the Great Duke of Hell)’, ‘스태그타운(Stagtown)’ 등도 영화 제작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에 멜리사 울프(Melissa Wolfe) 아마존 MGM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부문 총괄은 “‘로어 올림푸스’라는 흥미로운 작품을 전 세계 프라임 비디오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웹툰 프로덕션과 짐 헨슨 컴퍼니와 협력을 통해 프라임 비디오의 성장하는 애니메이션 라인업에 흥미로운 신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로어 올림푸스' 표지 / 네이버웹툰
◆ '로어 올림푸스' 감상 포인트?
로어 올림푸스는 미국 판타지 로맨스 웹툰으로, 미국 작가 레이첼 스마이스의 데뷔작이자 네이버 웹툰의 북미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19살의 평범한 여신인 주인공 페르세포네는 대지의 여신이자 유명 사업가인 데메테르의 외동딸로 등장한다. 어머니 데메테르의 과잉보호를 받아오며 자란 그녀는 어느 날 마음의 상처를 가진 남자인 하데스를 만나게 된다. 하데스는 재앙의 아이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끔찍한 학대를 받아오며 자라왔고, 이 상처로 대인기피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페르세포네에 호감을 느끼며 점차 마음을 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로어 올림푸스' 주인공 / 네이버웹툰 제공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지만, 신들이 기업체를 운영한다든지, 기업체에 소속되어 있고, 차를 몰고 다니는 등 현대적인 요소가 다양하게 섞여 있어 독자들에게 볼 재미를 선사한다.
거기에 다채로운 색채를 활용한 작화는 덤이다. 작가 레이첼은 캐릭터들의 복잡한 내면과 서사를 단순한 선과 화려한 색채로 완벽하게 표현한다. 단순해 보이는 그림체에도 인물들의 표정, 행동이 직접적으로 잘 드러나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이에 작품을 향한 호평도 많은 편이다. 뉴욕타임즈는 "만약 눈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로어 올림푸스'는 잔치 그 자체다"라고 평을 남기기도 했다. 프로 코믹 아티스트인 밥스 타는 "애상적이고, 아름답고 웃기다. 현대 판타지 배경으로 재해석한 화려한 그리스 신들의 세계에 빠져든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페이블', '네임세이크'의 작가인 에이드리언 영은 "중독성 있고 숨 막힐 듯한 즐거움을 안겨 준다. 불멸의 이야기를 영리하게 재해석한 이 작품은 현대의 고전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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