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국가정보원 인천지부와 인천 연수구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항만보안 강화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객터미널 위해물품 반입상황을 실제와 같이 가정해 보안검색요원의 식별·보고·대응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여객과 화물 등 항만을 통과하는 물류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5년 안보 위해물품 적발 건수는 18건에 이른다.
훈련에는 IPA와 국가정보원 인천지부, 인천항보안공사 보안검색요원 20여명이 참여해 단계별 대응과 상황조치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상교통 관문인 인천항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중요한 기반시설”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며 “대테러 및 위해물품 반입 방지 역량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규 IPA 사장은 “최근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와 크루즈 입항 증가에 따른 테러·해킹 등 복합적 안보위험이 늘어남에 따라 항만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 인천지부와 협력해 인천항의 보안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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